국내 최장 해저터널 ‘보령해저터널’ 안전사고 대응체계 선제적 점검
국내 최장 해저터널 ‘보령해저터널’ 안전사고 대응체계 선제적 점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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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설 연휴 대비 소방시설 작동상태 및 피난연결통로 집중 점검
방재시스템 등 안전관리 최선… 터널 내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만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7일 충남 보령시 보령해저터널(2021년 개통, 길이 6.927km)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선제적 대응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터널 내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등 방재시스템 운영‧관리 및 재난 발생시 대응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보령해저터널 관리기관인 예산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현장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듣고 조치할 계획이다.

행안부 진명기 사회재난실장은 “터널안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정부는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소방 및 안전시설에 대해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터널 내에서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