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 올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 새도약 나섰다
엔지니어링업계, 올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 새도약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1.16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협회, ‘2024 신년인사회’ 성료… 갑진년 엔지니어링 미래 위한 새도약 다짐

이승렬 실장 “해외진출 확대·인력양성 확대·기술경력자 제도 개선 등 적극 지원”
이해경 회장 “올 협회 50주년… 엔지니어링 가치 존중받는 사회 만들기 총력”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16일 서울 강남 소재 삼정호텔에서 ‘2023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 올 한해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앞줄 왼쪽 8번째부터 국토위 김희국 의원,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 산업부 이승렬 실장 등 내외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16일 서울 강남 소재 삼정호텔에서 ‘2023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 올 한해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앞줄 왼쪽 8번째부터 국토위 김희국 의원,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 산업부 이승렬 실장 등 내외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엔지니어링업계가 올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며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16일 서울 강남 소재 삼정호텔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업계 대표 및 유관 협단체장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정부·유관기관 화합의 장 마련 및 유대 강화는 물론 엔지니어링산업인 사기증진 도모하는 한편 엔지니어링산업의 희망찬 출발과 도약을 천명했다.

이날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념행사 준비를 준비하고 있다”며 “엔지니어링 역사관 건립, 계약업무 효율화, 엔지니어링 제도 개선, 연구원 설립 등 엔지니어링산업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며 “회원사 권익강화 비전 제시, 학경력 제한완화 등 제도 개선 등 지속적으로 엔지니어링 질적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실장은 축사에서 “엔지니어링산업은 민생산업이자, 지식산업이자, 기반산업”이라며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즉 국민 삶과 직결되고 고부가가치 창출 견인, 모든 산업에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축사를 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실장.
축사를 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실장.

이 실장은 “우리 경제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 구축 및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해 온 엔지니어링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계가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R&D 및 인력양성 확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체계 구축, 표준품셈·기술경력자 관리 등 제도 개선을 중점 추진하는 등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신년 떡케익 커팅식.
신년 떡케익 커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