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새해 첫 임시회···‘태영건설’ 관련 건의안 대표발의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새해 첫 임시회···‘태영건설’ 관련 건의안 대표발의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1.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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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3공구와 양주-파주 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 진행 중
尹의장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하도급업체 대금 미지급·공사 지연 우려···정부와 경기도, 공사 중단되지 않도록 방안 마련해야”
경기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사진=양주시의회)
경기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사진=양주시의회)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가 지난 8일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하도급대금직불제 신속처리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3건, 양주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윤창철 의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하도급대금직불제 신속처리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유동성 위기에 몰려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3공구 공사와 양주-파주 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민들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숙원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윤창철 의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하도급업체 대금이 지급되지 않고, 공사도 지연될 수 있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공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과 발주자 직불 합의를 통해 하도급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