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고속도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거제-통영 고속도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1.05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일준 의원 “조속한 예타 통과 및 착공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서일준 의원.
서일준 의원.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지난 20여 년간 거제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2005년 개통된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통영에서 끊어져 거제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은 됐지만, 지난 정부에서 중점사업이 아닌 일반사업으로 분류해 사업 진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일준 의원은 국회 국토위 회의와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거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 국토부 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서 의원은 국토부, 기재부 관계자에게 조속히 거제-통영 고속도로를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일준 의원은 “이번에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24만 거제시민이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얻은 좋은 결과이다”며, “향후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여 U자형 광역교통망을 구축하여 교통수요 분산, 도로 편의성을 높이고,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이제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실제 착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조속히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기획재정부의 예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