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방면 하행선 10여분 지연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퇴근길 서울지하철 1호선 하행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500여명의 승객이 환승하는 일이 벌어졌다.
코레일이 따르면 3일 17시 54분경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행 열차가 온수역에서 역곡역으로 운행하던 중 고장으로 정차했다.
코레일의 발 빠른 응급조치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500여명이 역곡역에서 하차 후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해당 여파로 인천 방면 하행선(오류역~부천역 구간)은 급행 및 일반열차가 한 개선으로 운행돼 10여분간 지연이 발생했다. 용산방면 상행선은 지연 없이 정상 운행됐다.
4일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며 열차의 팬터그래프 고장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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