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오는 3월까지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미세먼지·산불 예방
양주시, 오는 3월까지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미세먼지·산불 예방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1.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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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연접지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농경지 등 대상···오는 31일까지 신청
경기 양주시가 미세먼지와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오는 3월까지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양주시청)
경기 양주시가 미세먼지와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오는 3월까지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양주시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일선 농촌지역 논두렁 태우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 미세먼지 및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오는 3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것으로,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를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농경지 등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2개 소를 편성하고 관내 12개 읍·면·동을 2권역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이며 산림과와 협업을 통해 불법소각 방지 교육,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김화은 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에게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다양한 매체로 홍보하겠다”며 “농경지 불법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