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미래 비전 ESG 경영 선포식’ 성료
직업건강협회, ‘미래 비전 ESG 경영 선포식’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1.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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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영 회장 “생명 존엄성 바탕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할 것”
직업건강협회 ‘ESG 선포식’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김숙영 회장, 김증호 전무)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김숙영)는 2일 갑진년 새해 신년식과 미래 비전 ESG 경영 선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선포식에서는 KAOHN·ESG 경영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사회공헌활동 내용이 공유됐다.

협회의 ESG 경영 비전은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고품격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 미래를 위한 ESG’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SG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환경은 아름답게, 사회는 따뜻하게, 경영은 청렴하고 공정하게’로 정하고, 3대 중장기 전략방향은 ▲Eco-friendly(환경과 친구) ▲Shared value(이해관계자와 동반) ▲Good governance(정도 경영) 등을 제시했다. 협회는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전략과제들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ESG경영 방침에는 ▲친환경 산재예방 서비스 기여 ▲일터안전·국민안심·직업건강의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투명경영 실현 ▲ 열린경영·사회공헌 등이 포함됐다.

김증호 직업건강협회 전무는 이날 진행된 ‘미래의 길을 묻고 성장을 말하다! 협회의 ESG경영과 지속가능한 가치 실천’ 특강에서 “경영은 평범한 사람이 모여서 비범한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및 조직에서 ESG 경영의 성패는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로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행동과 협력에 달렸으며, 특히 공감은 행동의 문을 여는 마음의 창”임을 밝히며 ESG 경영 전략과제와 그 실천 내용을 발표했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그 어느 때 보다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 중요한 시대에 ESG경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생명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 고객,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에 기여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