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구미재활병원, 증축 공사 시작··· 재활 선도병원 도약
갑을구미재활병원, 증축 공사 시작··· 재활 선도병원 도약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1.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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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구미재활병원의 재활치료센터에서 환자가 발판기반형 보행로봇재활시스템 모닝워크로 보행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KBI그룹)
갑을구미재활병원 재활치료센터에서 환자가 발판기반형 보행로봇재활시스템 모닝워크로 보행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KBI그룹)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구미재활병원은 본격적인 재활 전문 병원으로의 재탄생을 위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다.

병원은 최근 입원환자 대기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병실과 재활치료실 확장를 위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나섰다. 오는 3월 완공 시 155개 병상이 189개로 늘어나며 별관에 2개 층에 재활치료실을 추가로 배치해 재활 선도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지난해 ‘갑을구미병원’에서 ‘갑을구미재활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하고 보행 로봇을 도입한 로봇재활치료 시스템을 필두로 각종 재활치료 위주의 의료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박한상 갑을의료재단 이사장은 “치료를 위해 재활환자들이 대도시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구미와 경북지역에서 최적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치료 전문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