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반도체 신축 현장서 협력업체 근로자 ‘추락사’
삼성ENG, 반도체 신축 현장서 협력업체 근로자 ‘추락사’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1.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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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연결 작업 중 7m 아래 추락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반도체 공장 전경.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경기도 평택 소재 삼성반도체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45분경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반도체 제4공장(P4) 현장에서 근무하던 A씨는 배관 연결 작업 중 7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현장 시공을 맡은 삼성엔지니어링 협력업체 직원으로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을 비추는 CCTV가 없어 함께 일하던 동료들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 중이며 이를 토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