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해경청 하태영 과장은 지난해 총 40번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강연을 통해 일반 국민은 물론 내부 직원 총 1,200여명에게 해양경찰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했다고 어제(2일) 밝혔다.

하 과장은 일반 국민들에게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 그리고 해양경찰의 진정한 보람과 가치 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해경 관련 맞춤식 강의를 통해 국민들이 해양경찰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부 직원들은 조직에 대한 높은 프라이드와 긍지를 가지고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 과장의 강연은 10대 학생부터 60대 일반국민까지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 주제는 ‘다이아몬드 같은 조직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바다 위 정부종합청사’, ‘해양경찰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 ‘Factfulness(사실충실성) 자세로 조직을 보는 법’, ‘해양경찰법 그것이 알고 싶다’, ‘중·고생을 위한 해양경찰 알기 7가지 에피소드’ 등이 있다.

강연 대상은 여러 대학이나 대학원은 물론 중·고등학교, 일반 시민, 행정인턴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과 각 계 각 층의 국민들이 망라됐다.

하태영 과장은 “그 동안 해양경찰이 하는 역할과 임무, 중요성에 비해 너무 낮게 평가되고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이 있었다”며 “이러한 강연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며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어 적지 않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