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8회·주말 12회 정차, 지역주민 교통편의 증진 기대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9일 경남 양산시 물금역에서 경부선 KTX 신규 정차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석·김두관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물금역에는 29일부터 KTX가 주중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주말 12회(상행 6회, 하행 6회) 정차하며 운임은 서울∼물금 기준 일반실 5만1,300원, 특실 7만1,800원이다.
그동안 양산시민이 KTX를 이용하려면 울산·밀양·구포역까지 가야 했지만, 이제는 물금역에서 바로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코레일은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코레일은 물금역 인근 양산 신도시 인구 증가 등 변화된 주변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KTX 정차를 결정하고, 승강장 길이 연장 등 고속열차 정차를 위한 시설물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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