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TS혁신스타 BP경진대회’ 성료
한국교통안전공단, ‘TS혁신스타 BP경진대회’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2.29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부문 6개 분야 19개 최우수 사례 선정
국민 체감 ‘공공서비스 혁신성과’ 발굴 만전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 TS 혁신스타(BP) 경진대회’ 시상식 후 대회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는 28일 김천 본사에서 ‘2023년 TS 혁신스타(B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정책과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부서 대표성과, 개방형 혁신(전략과제, 적극행정, 현장혁신), TS학습조직, TS인플루언서 등 4개 부문 6개 분야에서 19개 최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대표성과 부문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 실시간 위험 경고 송출과 고위험 운전자 관리를 동시에 추진한 ‘AI 시내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최초 도입, 운수회사 사고율 93.8% 감소’사례가 선정됐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직원 제안으로 일하는 방식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개방형 혁신 부문에서는 총 3개의 최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전략과제 분야에서는 공단 ‘개방형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1위 수상작을 적극 수용해 ‘교통사고 대처 관리 서비스 개발을 통한 정보 접근성 강화’ 사례가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국민이 교통사고 발생 전후 복잡한 절차를 자동차종합정보 제공서비스인 ‘자동차365’를 통해 교통사고 현장 대응, 자동차 보험, 정비이력을 알기 쉽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테슬라 등 친환경차 이상현상 확인 기술을 개발·적용해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국제협업을 통한 전기차 배터리 검사 세계 표준 수립’ 사례가 선정됐다.

현장혁신 분야에서는 시각 방지턱, 고출력 음향시설 등을 설치해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는 고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고객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 사례가 선정됐다.

TS학습조직 부문은 철도 이용 시 압사 사고와 화재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참여 혼잡도 훈련과 전국 125개 철도 역사 화재 대피로 확보 및 화재 비상대응매뉴얼을 개발한 ‘지옥철 해결을 위한 국민 참여 혼잡도 + 화재 비상대응훈련 실시’ 사례가 선정됐다.

TS인플루언서 부문은 공단 자동차부품인증센터 업무와 일상을 소개하는 ‘오늘도 센터 활짝 열어놓을게요,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브이로그’ 사례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공단은 우수·장려상 37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경영혁신과 국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개선 성과를 발굴 및 확산했으며 모든 심사과정에는 다양한 국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과 공공기관 혁신 담당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공정한 평가로 구성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국정의 기준인 ‘국민’이 편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 노력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국민의 식견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