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3호선 31일 심야 연장 운행
코레일, 1·3호선 31일 심야 연장 운행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2.28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벽 1시 44분까지 6회 투입, 최대 2시간 연장
임시전동열차 시간표.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2023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안전한 귀가를 위해 당국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31일 1·3호선 대상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시 전동열차는 새벽 1시 44분(도착역 기준)까지 총 6회 투입되며 평시보다 최대 2시간 연장된다. 운행구간은 1호선 인천(구로)에서 광운대 4회, 3호선 오금에서 대화 2회다.

한편, 코레일은 타종행사가 열리는 종로 일대에 10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혼잡 시 다중 밀집사고 예방과 이용객 안전을 위해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운행 시간은 코레일 누리집과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타종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열차운행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