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원, ‘내부통제 중장기 전략체계’ 마련
국토안전원, ‘내부통제 중장기 전략체계’ 마련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2.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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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투명한 사업관리·내부통제 체계확립 등 만전
국토안전관리원 표지석.
국토안전관리원 표지석.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7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체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권과 상장회사 등에서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공공 부문에서도 내부통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관리원은 지난 2020년부터 내부 점검과 리스크 모니터링을 통해 부패 위험을 방지하는 등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장 직속으로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부서별 부패방지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도 획득했다.

2027년까지 시행될 내부통제 중장기 계획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관리, IT 기반 내부통제체계 확립 등 4대 전략방향을 기반으로 8대 전략과제와 22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내부통제의 성과를 측정하고 관리하기 위해 핵심성과지표(KPI)인 ‘내부통제 운영 성과도’도 신설됐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대국민 안전서비스 제공에 충실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