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안동’ 연장기념 최대 50% 할인
코레일, ‘서울~안동’ 연장기념 최대 50% 할인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2.26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월 한달 간 진행, 28일부터 판매시작
코레일 사옥 전경.
코레일 사옥 전경.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29일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운행을 기념, 내년 1월 한달 동안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레일은 29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중 하루 8대(상행4회, 하행4회) 열차의 운행 구간을 서울역까지 연장, 기존 청량리~안동에서 서울~안동으로 변경하며 영주, 안동 등 중앙선 이용객이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바로 오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먼저 코레일은 중앙선 KTX-이음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둘이서·셋이서 반값’ 특별할인 상품을 출시한다.

내년 1월 한 달간 운행하는 모든 중앙선 KTX-이음 열차에 적용되며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동일한 구간을 둘 또는 셋이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 효율적이지만 할인율이 높은 상품이라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아울러 중앙선을 타고 서울역에 승하차하는 코레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도 시행한다. 1월 중 서울역에서 중앙선 KTX-이음을 편도 5회 이상 이용하면, 다음번에 중앙선 KTX-이음을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무임쿠폰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앙선으로 지역 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연계교통 및 관광상품 제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중앙선 KTX-이음 열차 승차권과 숙박, 카셰어링, 관광택시를 함께 예약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영주역, 안동역은 ‘그린카’ 카셰어링 최대 60% 할인, 경북지역은 ‘야놀자’ 호텔, 펜션 5%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중앙선 인근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거나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승차권을 제시할 경우 제천 ‘충주호크루즈 충주나루’ 유람선. 단양 ‘수안보상록호텔’ 숙박, ‘고수동굴’ 입장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영주 ‘풍기관광호텔’ 숙박, ‘리치호텔’ 특실 숙박 등이 할인 된다.

한편 이벤트 관련 세부 사항은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