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공정․기술 경영 바탕 해외시장 개척 총력”
글로벌 설계시장 대응 조직 혁신 기업 경쟁력 제고
“도전하면 변한다” 장인정신 바탕 기업 역량 극대화
엔지니어로 최고 경영자 오른 ‘입지전적’ 인물
“글로벌 경쟁시대… 기업경쟁력 없이는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기술력이 곧 기업경쟁력으로, 준비하고 도전하는 기업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국내 엔지니어링 선도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본격 시동을 건 (주)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 김인기 대표의 강성이다.
“국내 시장 한계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이 절박한 상황에서 경험부족, 문화의 차이, 전문인력 부족 등 여러 가지 난제들이 상존하고 있어 많은 설계사무소 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와 투자가 필요하다”는 김 대표는 “현대종합설계는 해외 유경험자 보유 및 실적으로 유리한 점은 있지만 더 많은 투자 및 인력 확충 등 과감하 투자와 도전 정신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종합설계는 이미 중국에서 쌓은 많은 실적과 경험을 더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서 이미 계약단계에 있는 대형 프로젝트 등으로 시장을 더욱 넓혀 가는데 매진하고 있다.
현대종합설계는 내년 해외시장 규모를 올 보다 늘려잡고 전문인력 확충 및 조직 정비, 리스트 매니지먼트를 강화한 엔지니어링 역할 확대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해외시장 확충 등 ‘비전 2015’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김 대표는 최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D에서 3D로의 전환을 위한 BIM 통합정보시스템 ‘Hi-BIMS’을 개발하고 기업내 설계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의 강력한 의지로 개발된 ‘Hi-BIMS’은 오는 2015년 모든 프로젝트에 3D 적용으로, 세계 수준의 설계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IM은 건설사업 효율화를 위한 요소기술로, 이를 활용해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Hi-BIMS’ 개발 의미를 강조한 김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Hi-BIMS’의 보다 빠른 정착을 위해 이미 팀장급 미국 연수를 마친 현대종합설계는 모든 프로젝트의 BIM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같이 BIM의 기업내 전사적 활용은 경영자의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한 것으로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 큰 투자를 아끼지 않고 기업경쟁력 전면에 내세운 것은 김 대표의 결단력에서 비롯됐다.
지난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 2001년 현대건설로부터 분사해 지금의 현대종합설계 창립멤버로 지난 35년간 건설과 일생을 함께 해 온 김 대표는 현대종합설계의 최고 경영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로 엔지니어인 김 대표는 비효율적인 업무 개선과 투명․공정한 경영 극대화를 실천해 나가며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는 “도전하면 변한다”는 김 대표의 장인정신에서 빚어낸 결과물로 ‘준비하고 도전’하는 현대종합설계의 무한경쟁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해외시장 규모를 올보다 늘려 수주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는 김 대표는 “이미 중국에서는 CM at Risk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제대로 된 CM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 CM 활성화에 아쉬움을 지적했다.
“현재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저성장 환경은 해외시장이 살길”이라며 해외시장 확충을 재차 강조한 김 대표는 “BIM, VE, 디자인빌트 등 우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특화 경쟁력만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해외돌파구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종합설계의 기업변화는 김 대표의 결단력과 빠른 추진력, 투명․공정․기술 경영 극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도전하는 현대종합설계의 발빠른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