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총,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 성료
한보총,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2.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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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국민, 안전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 조성 만전
'2023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 및 비전선포식' 참가자 기념사진.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의 안전보건전문가들이 일터 안전 조성을 목표로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는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 및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행사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이수진(비) 국회의원이 주최, 한보총이 주관했으며 고용노동부의 후원을 받았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보총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단체 연합회로서, 많은 사람들이 힘을 결집해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국회에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보총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한보총이 산업현장에서 안전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큰 기여를 했다”며 “국회에서도 현장 밀착형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창립된 한보총이 3년만에 고용부 사단법인으로 등록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많은 단체들이 연합해 있어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진대회를 주관한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한보총이 고용부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것을 계기로 안전보건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조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확립됐다”며 “한보총이 안전보건 분야에서 노사민정 거버넌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건강한 국민,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회식에 이은 비전선포식에서는 한보총에 소속된 단체 대표들이 단상 위로 올라와 안전보건을 수행하기 위한 결의를 발표했다. ‘건강한 국민, 안전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 한보총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를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외치며 안전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진 것이다.

행사 막바지에는 안전보건 참여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진행, HL디앤아이 한라, ㈜알스퀘어, ㈜신성이엔지, ㈜해성기공,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수상을 했다.

한편 한보총은 2020년 8월 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창립된 연합회다. 현재까지 73개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전체 회원 수는 80만명에 이른다. 지난 9월 15일 고용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폭넓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