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노후 매입임대주택 대상 세대 현관문 교체 공사 실시
부산도시공사, 노후 매입임대주택 대상 세대 현관문 교체 공사 실시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3.12.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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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매입임대주택 20세대 현관문 교체 실시
▲노후 매입임대주택 대상  20세대 현관문 교체(기존).(부산도시공사 제공)
▲노후 매입임대주택 대상 20세대 현관문 교체(기존).(부산도시공사 제공)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현관문 교체 공사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매입임대주택 중 20세대를 선정해 기존 현관문을 기밀성이 높고 단열성이 좋으며 방화성능을 갖춘 현관문으로 교체하는 공사이다.

교체한 현관문은 기밀성 1등급, 열관류율 1.4W/㎡ㆍK이하의 고기밀·고단열 창호이다. 또한 화재 시 비차열(연기와 불꽃 차단) 60분 이상 차열(열기 전파 차단) 30분 이상의 안전한 방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열관류율이란 물체를 통과하는 열의 단위면적당 이동량을 말하며 낮을수록 단열성이 높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폐불량과 문 틈새 외기 유입과 관련한 입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입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부산시 지원 취약계층 미니태양광 지원 사업 참여 △범죄예방 및 입주민 안전을 위한 CCTV설비 설치 △난방비용 절감 및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