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장학재단, 자원순환형 산림조성 국회토론회 개최
삼표 장학재단, 자원순환형 산림조성 국회토론회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12.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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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의 자원적 활용과 국산목재 이용 확대 공감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표그룹 장학재단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최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숲가꾸기 전략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재단과 정희용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산림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대 대구대 교수, 한희 서울대 교수, 김명길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이 각각 산림경영을 위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목조건축법의 제정을 통한 공공건축물 목조건축 30% 의무화,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한 R&D투자, 국산목재 이용 보조금 제도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정희용 의원은 “산림녹화 성공국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이 높은 산림 면적에 비해 사용하는 목재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잘 키운 산림을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