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2023 대한민국건설문화대상] (주)이테스
[제19회 2023 대한민국건설문화대상] (주)이테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12.15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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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사장 상 (주)이테스 박선우 대표이사
글로벌 전기차 충전시스템 공급업체 성장
이동형 충전 플랫폼 ‘BARO CHARGE’ 본격화
이용자 중심 신개념 충전 인프라 사업 주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술 유망기업 (주)이테스(대표이사 박선우)가 ‘제19회 202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박선우 대표
박선우 대표

이테스는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 시스템과 충전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중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 기술 기반의 자체 특허 기술(비용접 배터리모듈)이 적용된 공랭식 및 차세대 수냉식 배터리시스템, 이동형 전기차 급속 충전시스템 개발, 상용화 했다.

최근에는 국내 초일류 대기업이 준비중인 UAM(도심 드론 택시)용 고출력 수냉식 배터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공급했고, 항공장비 국제규격인 DO-160G 인증을 획득했다.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은 배터리 관리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BMS)의 안정적인 상태 관리 및 보호 기능의 완전한 동작이다.

이를 위해 이테스는 예측 가능한 오용 또는 가혹한 남용 환경에서도 배터리 시스템이 안전하게 동작할 수 있는 BMS를 자체 개발, 상용화했고, 각종 운용 데이터 및 관리 노하우도 보유했다.

특히, 신개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프로젝트로 추진한 이동형 급속 충전시스템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옥산휴게소에서 환경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공동으로 이동형 전기차 충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테스는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BARO CHARGE(바로 차지)’ 전기차 충전플랫폼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고정식 문제점의 대안인 이동형 충전 사업을 집중 공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신개념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합작사 설립 및 이동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구축 사업도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의 이테스 본사 방문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테스 박선우 대표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시스템과 충전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글로벌 공급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해외파트너 합작 공장 설립 등을 통해 수출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