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망 유지관리기술 국내 ‘최고’
지자체 상수관망 운영관리 전문용역 제공
인도네시아 누수탐사 해외진출…후속사업 진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국내 상수도 관망 유지관리 최고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갖춘 (주)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상기)이 ‘제19회 202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30년 이상 국내 상수도 관망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비롯해 누수탐사 등을 통해 물 낭비수량 저감에 기여해 온 물 분야 선도기업이다.
이 회사는 1990년도 초반 상수도관망 유지관리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유럽 등 해외의 선진기술을 도입해 국내 현황에 적합하도록 기술을 개량,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발주하는 상수도관망 유지관리 사업을 수행중이다.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군부대 물절약투자대행 시범사업(WASCO에도 참여해 군부대의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물을 개선하고, 누수탐사 등을 통해 유수율을 끌어올려 WASCO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아울러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상수도 유지관리 및 누수탐사 용역을 통해 유수율을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며, 상수도 경영 합리화에 일조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자체 상수도 관련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문제해결 조치에 나서 주목을 받기고 있다.
2019년 인천광역시 적수사태 발생때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상수도관 내 적수 등 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각종 밸브를 조절하고, 적수 등이 유입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옥내 급수관 내 이물질 제거 지원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동안 일련의 노력을 인정받아 김상기 대표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 및 인천광역시 물관리 유공대상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회사는 2021년에는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받았다.
한편, 상수도관망 유지관리 최고 역량을 앞세워 2020년 상반기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브카시군 상수도관망 유지관리·누수탐사 계약 체결에 성공했고, 올해에는 2차 연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스마트 상도관망 진단사업 등에도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감상기 대표는 “스마트 상수관망 관리 인프라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상수관망 유지관리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해외진출을 확대해 국내 선진기술 전파에도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