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안전보건관리’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안전문화 확산 선도한다
유진기업, ‘안전보건관리’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안전문화 확산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2.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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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및 업계 안전문화 확산 위한 노력 공로… ‘최우수사업장’ 인정

레미콘 선도기업으로 안전문화 확산 통해 업계 상생 실천 앞장
‘안전 매뉴얼’·‘점검 가이드’ 제작 배포 등 레미콘 업계 안전문화 향상 견인

지난 7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진용 유진기업 부장(사진 오른쪽)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진용 유진기업 부장(사진 오른쪽)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모회사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이 노사가 함께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최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무엇보다도 이번 수상은 레미콘 업계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실천으로 업계 안전문화 확산 및 상생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유진기업의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유진기업은 서인천공장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위험성평가 현장 안착 및 중소규모 사업장에 도움이 되는 사례들을 발굴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우수발표 대회에는 지난 5월 개편된 위험성평가 개정안을 활용해 안전한 현장관리에 노사가 함께 협력하고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들이 사전 선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부문에 참여해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레미콘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올해 본사 안전개선팀과 함께 소규모 레미콘사에서도 안전보건체계를 접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레미콘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레미콘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제작 배포해 레미콘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공헌했다.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메신저 채널을 운영한 점도 업계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공장장 주관으로 전국 사업장 및 동종업계에서 발생한 재해 사례를 분석해 효과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는 평가다.

또한 현장의 위험 가능성이 있는 기계와 설비를 점검하고 각종 안전보건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보건일지를 작성하는 등 한층 강화된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유진기업은 이번 서인천공장의 수상과 함께 지난 7월, 인천공장이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진기업 안전개선팀 김진용 부장은 “사업장 전반에 걸쳐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레미콘 선도기업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업계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