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보안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양 기관 자회사와 감사업무 역량 강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대한민국 공항 감사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 공사와 자회사인 한국공항보안, KAC공항서비스, 남부공항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등 8개 기관 상임감사(위원)와 감사인이 참가해 조직 내 예방적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중요성 인식, 감사기구 간 중장기 감사전략 발전방안 모색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감사인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기관들은 워크숍을 계기로 대한민국 공항 감사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감사분야 발전방안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조직 내 예방적 내부통제 강화 및 부패 방지를 위한 감사기구 역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도 공항 감사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감사기구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개 기관 상임감사(위원)는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를 발족하기로 논의,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