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안산 ‘최초·최대·최고’ 조건 제시… 주공6단지 재건축 입찰 참여
포스코이앤씨, 안산 ‘최초·최대·최고’ 조건 제시… 주공6단지 재건축 입찰 참여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2.04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 최초 착공 후 17개월간 공사비 지급유예 통한 골든타임 분양 제안
단지명 ‘더샵 퍼스트원(THE SHARP FirstONE)’, 세대당 7.2억+a 개발이익 등 제시도

포스코이앤씨가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입찰에 나섰다. 사진은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더샵 퍼스트원’ 투시도.
포스코이앤씨가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입찰에 나섰다. 사진은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더샵 퍼스트원’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3,158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스코이앤씨가 오랜시간 정체됐던 안산 주공6단지의 빠른 사업추진과 소유주 개발이익 극대화를 위해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포스코의 안산 첫번째 단일브랜드 단지명으로 ‘더샵 퍼스트원(THE SHARP FirstONE)‘를 제안했다. ’최초, 첫번째, 유일한 단하나‘의 단지라는 의미로 안산 지역 최초의 주거 브랜드 더샵을 적용해 단 하나뿐인 최고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산 주공6단지를 수주할 뿐 아니라 소유주에게 가장 큰 현안인 분담금 최소화를 실현하기 위해 안산 최초로 월드 클래스 해외설계사와 협업, 안산에 랜드마크 더샵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소유주들의 분양수익을 높여 수입을 극대화하고, 포스코이앤씨의 높은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금융비용을 줄이는 등 지출을 최소화하는 안산시 ’최초, 최대, 최고‘의 파격적인 사업참여조건을 통해 안산 주공6단지 소유주 세대당 7.2억+a 개발이익을 제안했다.

또한 명품 단지의 상징인 듀얼 스카이커뮤니티와 파크뷰 스카이 브릿지, 3면 개방형 평면, 100% 맞통풍 구조 등 소유주들의 니즈에 맞는 특별한 상품 구성으로 프리미엄 명품 주거 공간을 위한 모든 요소들을 제안했다.

’안산 중앙주공 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6-2번지 일대의 주공6단지 아파트를 허물고 최고 36층, 9개동, 1,017세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 무궁화신탁 컨소시엄은 오는 23일 전체 소유주 회의에서 소유주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