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인지도 향상 위해 시·군별 이·통장 만나 설명회 개최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인지도 향상 위해 시·군별 이·통장 만나 설명회 개최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1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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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의정부에서 시작해 11월 파주시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별 이·통장 470여 명 만나 ‘자치경찰제’ 설명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지역 이·통장님들 적극적인 협조 있어야 자치경찰제 안착할 수 있어”
경기북부 10개 시·군 순회 ‘우리 동네 자치경찰 시·군 설명회’에서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지역 이·통장들에게 자치경찰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10개 시·군 순회 ‘우리 동네 자치경찰 시·군 설명회’에서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지역 이·통장들에게 자치경찰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경기도청 북부청사)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자치경찰제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시작한 경기북부 10개 시·군 순회 ‘우리 동네 자치경찰 시·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7월 전면 시행된 자치경찰제에 대해 도민들이 생소해 하고 있어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치안 정책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의정부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시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별 연합회 소속 이·통장 470여명을 만나 진행했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나서 자치경찰제 도입 배경 및 소관 사무에 대해 주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강의 후에는 이·통장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 치안 관련 목소리를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노인보호구역 지정 등 민원 신속 처리 △자율방범대원 야간 활동 장비 지원 △어린이 보호구역 연동화 등 신호체계 변경 요청 등이 논의됐다. 논의된 안건은 관할 지자체 및 경찰청(서)에 관련사항을 전달해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현기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시·군 및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이·통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여성‧청소년, 사회적 약자보호’ 등 자치경찰 분야에서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추후 자율방범대 등 지역 유관 단체와 협업해 치안활동과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도민 접촉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치경찰제 도민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