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일익… 업무 효율 극대화 유도
소규모 산업현장 구독형 서비스 등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확대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산업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리스크제로(대표이사 최영호)가 지리산국립공원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수행,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리스크제로는 지난 8월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에서 발주한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서 제외돼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못하는 소규모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위험 근로자에 대한 빠른 대응이 어려운 소규모 현장에서 근로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스템을 구축,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리스크제로는 소규모 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설관리공단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에 대비하기 위한 구축사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으며, 공공 민간기관과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에 따른 소규모 산업현장의 구독형 서비스에 대한 사업준비를 마쳤다. 그 일환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지리산국립공원 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의 주요성과는 ▲근로자 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감지 및 사고예방 ▲스마트장비 착용 알람횟수를 통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근로자에게 실시간 피드백 제공으로 위험행동 개선유도 ▲위치기반센서와 SOS구조신호를 통한 긴급상황 대응 등이다. 이에따라 현장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의 안전데이터 수집을 통해 ‘모든 건설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사고 분석으로 실질적인 현장안전의 안전사고를 제로로 만들 것’이라는 양사의 구축 목적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을 발주한 지리산국립공원은 현장에서 고위험 근로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위험 및 이상징후를 빠르게 대응하고 응급 조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 건설현장 구축을 선재적으로 도입해 왔다.

리스크제로 관계자는 “리스크제로는 이번 지리산국립공원 프로젝트를 성공수행, 기술력을 더욱 공고히했다”며 “앞으로도 지리산국립공원 같은 특수한 소규모 현장에 안전관제 체계를 마련, 건설재해 제로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더욱 확대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