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소비자 감리단 대상 ‘아파트 사전점검’ 교육… 감리 인식 제고 일익
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소비자 감리단 대상 ‘아파트 사전점검’ 교육… 감리 인식 제고 일익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1.27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여성소비자연합 소속 소비자 감리단 대상 실시
공동주택 감리제도·사전 체크리스트·하자 점검 방법 등 설명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27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속 소비자 감리단을 대상으로 ‘아파트 사전점검’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소비자 감리단 교육 전경.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27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속 소비자 감리단을 대상으로 ‘아파트 사전점검’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소비자 감리단 교육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가 일반인들의 감리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27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속 소비자 감리단을 대상으로 ‘아파트 사전점검’ 교육을 실시, 아파트 입주 시 점검해야할 하자점검 요령과 감리제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교육은 감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소비자 감리단의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주)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김화봉 전무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감리제도의 전반적인 설명과 사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아파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하자 사례의 점검 방법 등을 설명했다.

소비자 감리단의 한 참석자는 “아파트 사전점검 방법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아파트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아파트 사전점검 방법과 감리제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일반 소비자들이 아파트 점검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감리의 인식 제고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1998년부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소비자의 건설안전 분야 관심도 향상과 시설물의 안전 및 품질 제고를 위해, 매년 ‘소비자 감리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일반 국민들에게 건설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