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LX공사 사장, 첫 현장 행보··· “신속·정확 서비스” 강조
어명소 LX공사 사장, 첫 현장 행보··· “신속·정확 서비스” 강조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1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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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LX공사 사장이 어제(23일) 산 왕궁면 일대 경계확인측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 LX공사)
어명소 LX공사 사장(왼쪽)이 어제(23일) 익산 왕궁면 일대 경계확인측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 LX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은 국민 맞춤형 지적측량 서비스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소통을 본격화하고 있다.

어명소 사장은 어제(23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지적측량 혁신지사인 LX익산지사를 방문해 드론맵 구축 성과를 점검하고 국민들의 재산권 보장을 위한 신속·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이는 어 사장 주재로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현장 중심 소통을 강조한 연장선이다.

익산시 왕궁면 일대 경계복원측량 현장을 방문한 어 사장은 “지적측량 서비스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인 만큼 이웃 간 분쟁이 없도록 국민 맞춤형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일제 강점기 때부터 사용돼온 지적용어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X공사는 비상경영체제 전환을 앞두고 어 사장의 현장 중심 소통이 가속화됨에 따라 공사 내 혁신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어 사장은 앞으로 임기 내 전국 13개 지역본부와 167개 지사를 방문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대설·한파 등을 앞두고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와 한냉 질환 예방을 위한 점검도 주문했다.

어 사장은 “안전에 타협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안전수칙이 일상화되면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