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서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개최
일산 킨텍스서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11.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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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오늘(22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신기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국내 우수한 건설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오늘(22일) 개최됐다.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는 건설분야 최신 신기술을 만나보는 전시회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경기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건설신기술 관련 63여 업체가 참가, 72개 부스를 구성해 토목분야, 건축 분야 등 분야별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건설신기술 및 신공법을 전시 및 시연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종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의 환영사,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건설교통산업에도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경기도도 건설교통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글로벌 선진 기술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처럼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에서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건설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혁신기술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건설과 교통의 서로 다른 산업분야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로, 우리 의회도 건설과 교통의 안전에 대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다룰 것”이라며 “체계화된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23일에는 ‘건설신기술 직무교육’를 통해서는 실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신기술과 특허와의 변별력을 위한 직무교육을 시행해 차별성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신기술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해 분야별(개발자, 협약자, 시공자, 용역자 등)로 건설신기술 활용촉진과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관계자는 “건설신기술 활용 1위 지자체인 경기도에서 전국의 건설기술 관계 공무원, 기업, 전문가와 교류하는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개최돼 기쁘다”며 “박람회를 기점으로 신기술협회에서도 건설신기술이 건설기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