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인권위, ‘인권리더십 특강’ 성료
코레일-인권위, ‘인권리더십 특강’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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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간부 50여명 대상, 인권감수성 함양·핵심 인권가치 등 교육
△ 코레일이 15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본사 간부 5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리더십 교육을 시행했다.
코레일 인권리더십 특강 전경.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권센터는 15일 대전사옥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인권리더십 특강을 시행했다.

이번 특강은 공공기관 관리자로서 인권감수성을 기르고 핵심 인권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 코레일 본사에 근무하는 간부 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이 맡아 ‘인간의 존엄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권리더십 △인권친화적 기업환경 확산 △인권실현을 위한 기업의 책무와 실천방안 등을 다뤘다.

코레일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향후 인권역량 향상 등 전문과정 확대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9월 미래전략실장이 센터장을 겸임하는 ‘인권센터’를 신설했다.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위원회’ 개최, 대외 협력체계 구축 등 활동을 펼치며 인권친화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원종철 코레일 인권센터장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서로의 존엄을 지키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