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2023년 제3회 아이디어경진대회’ 성료… 건설인재 양성 앞장선다
한국종합기술, ‘2023년 제3회 아이디어경진대회’ 성료… 건설인재 양성 앞장선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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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 ‘도시공원 이야기’ 주제 도시공원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

대상 ‘Pattern of Songdo, 서해의 패턴을 담다’ 수상 등 4점 최종 선정
대상 500만원․최우수상 300만원․우수상 2점 각 100만원 시상… 20일까지 1층 전시
한국종합기술,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앞장… 건설인재 양성 지속 노력

한국종합기술이 올해 ‘제3회 한국종합기술 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 성료했다. 사진은 한국종합기술 박상천 국토개발본부장(앞줄 맨 왼쪽)이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이 올해 ‘제3회 한국종합기술 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 성료했다. 사진은 한국종합기술 박상천 국토개발본부장(앞줄 맨 왼쪽)이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엔지니어링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제3회 한국종합기술 아이디어경진대회’를 성료,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은 물론 인재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474-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공원 이야기:근린공원 조성계획’을 주제로 도시공원 안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참가 접수에 이어, 작품접수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심사는 사전심사와 본심사로 진행됐고 사전심사에서 상위 10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본심사는 10월 23일 10개의 팀이 직접 작품발표 후, 그 중 ▲제작·활용 가능성 ▲주제의 적합성 ▲해석의 창의성 ▲계획의 논리성 ▲완성도 등의 평가 기준을 토대로, 내부 및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작품이 대상 후보작으로 선정됐으며 11월 14일 최종 대상 작품 발표 및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위원은 최원만 (주)신화컨설팅대표, 이시영 배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이병훈 인천광역시 조경팀장, 박재민 청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 안경진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외부위원으로, 내부위원으로는 한국종합기술 김치헌 대표이사, 국토개발본부 박상천 본부장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대상에는 ⯅경희대학교(최준영, 백지웅, 신재호 학생)의 ‘Pattern of Songdo, 서해의 패턴을 담다’가대상지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학생다운 창의적인 디자인 표현이 우수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큰 찬사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Pattern of Songdo, 서해의 패턴을 담다’는 서해 갯벌의 특징인 완만한 경사에 따른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경관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일렁이는 파도와 복잡한 해안선을 패턴화해 공간 디자인을 표현했으며 염분을 고려한 물 순환 체계를 고려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그린을 스마트 시스템과 조형성이 강한 구조체를 활용해 구성한 작품인 ⯅강원대학교(이선우 학생)의 ‘숨 스퀘어’, 우수상은 도시 근린공원을 개인의 욕구 충족이 가능한 곳인 제3의 장소로 제안한 ⯅경희대학교((조다현, 전수현, 김예은 학생)의 ‘Qurencia;도심 속 안식처’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공원 이용 확장성과 기능성을 보여준 작품인 ⯅동아대학교(김민기, 김정림 학생)의 ‘다:多 가치’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종합기술은 수상작을 대상으로 11월 14일 한국종합기술 사옥 2층에서 작품발표와 시상식을 개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희대 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시의 근린공원 조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노력한 만큼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국종합기술 국토개발본부 박상천 본부장은 “공모전 개최가 거듭될수록 조경학과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몸소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종합기술은 공모전 개최 등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전심사에서 선정된 10개의 작품은 한국종합기술 사옥 1층에서 진행하는 작품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전시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