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식 검측DX 플랫폼 콘업, 2023 스마트건설엑스포 디지털 전환 상담관 개설
수기식 검측DX 플랫폼 콘업, 2023 스마트건설엑스포 디지털 전환 상담관 개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1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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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술 컨퍼런스 통해 공사현장 페이퍼리스, 검측DX 적용사례 발표

국내 최초 검측동영상·중요공종동영상 자동캡션 기능 시연

SH공사, 공공기관 최초 공동주택 시공·감리 전과정 디지털화 구현

킨텍스서 11월 22일부터 3일간, 검측과정 실시간 디지털화 해법 제시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씨엠엑스는 2023스마트건설엑스포에서 건설현장 검측DX 플랫폼 콘업 전시관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2023스마트건설엑스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씨엠엑스 이기상 대표는 “최근 불거진 공사현장 ‘철근누락’ 사태는 시공과 감리 검측과정의 총체적 부실이라는 평가다. 문제는 검측프로세스가 수동프로세스라는 것이다. 해법은 공사관리의 디지털화, 검측의 전자문서화다. 23일 스마트건설기술 컨퍼런스에서 콘업 적용사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엠엑스는 2020년 3월 국내 최초 Saas형 공사현장 검측 협업툴 콘업을 출시했다.

콘업을 통해 시공자와 감리자는 동일플랫폼에서 실시간 검측서를 작성하고, 검측동영상과 중요공종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자동캡션 기능으로 공사관리 정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안전문서 작성 기능도 제공한다.

11월에는 서울형 감리를 추구하는 SH공사는 마곡지구 검측 디지털 전환 시범현장을 개설했다. 공공기관 공동주택으로는 국내최초 시공·감리 검측과정 디지털화를 구현한 것이다.

한국환경공단,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도 도입 중이다. 민간부문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롯데타워 사업관리 툴로 도입했다. 포스코E&C, HL D&I한라, ㈜한양,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도 도입하고 있다.

류성호 씨엠엑스 CTO는 “건설현장 생산성 저하 중 큰 요인 하나가 과다한 종이서류 업무를 들 수 있다. 실시간 검측과 전자서명이라는 디지털 전환으로 생산성과 함께 투명성, 절차성을 확보할 수 있다. 2023스마트건설엑스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전시관 방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