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기술단, 베트남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수출 교두보 마련
㈜다음기술단, 베트남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수출 교두보 마련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1.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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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ODA 사업 일환… 꽝남성 교통국 국장 외 9인 기술단 본사 방문
(앞줄 왼쪽부터)우리기술(주) 정해욱 사장, 베트남 꽝남성 교통국 VAN ANH TUAN 국장, ㈜다음기술단 최상식 사장, 다낭기술대학교 NGUYEN DUY THAO 교수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다음기술단은 베트남 꽝남성 교통국 VAN ANH TUAN 국장 외 관계자 9인이 다음기술단 본사를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다음기술단 주관으로 수행중인 국토교통부 ODA 사업인 ‘베트남 꽝남성 노후 교량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역량 강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다.

본 ODA사업은 베트남 중부 꽝남성의 노후 교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정밀안전진단 기술 전파, 매뉴얼 개발, 기자재 공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25년까지 47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스마트 유지관리기술을 베트남에 전파시키는 교두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ODA 사업 진행에 따른 양국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의 결과로 후속사업 성격인 KOICA IBS 사업인 ‘베트남 꽝남성 인프라스트럭쳐 유지관리 플랫폼 구축 및 기술자 역량강화 사업’의 최종약정 협의 대상으로 ㈜다음기술단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후속사업의 주된 내용은 건설신기술 제902호인 SM-PED 기술을 꽝남성 교량 100개소에 시범구축 하고 또한 베트남 현지에 교육센터를 설립해 베트남 현지의 스마트 유지관리 전문 기술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양국 기관간의 관계 책임자들은 상호간에 현재 진행 중인 국토부 ODA 사업뿐만 아니라 후속 사업으로 한국의 시설물 유지관리 기술을 베트남 전역에 확대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