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공항설계’, 코트라 주관 세계일류상품 선정… 국내외서 기술력 자랑한다
희림건축 ‘공항설계’, 코트라 주관 세계일류상품 선정… 국내외서 기술력 자랑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1.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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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건축서비스분야 최초 ‘공항설계’ 선정 ‘의미’
해외시장 판로개척·금융자금 조달·컨설팅·마케팅 등 혜택 받아

희림의 공항설계가 코트라 주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사진은 희림이 기본설계에 이어 실시설계를 수행한 베트남 롱탄국제공항여객터미널 조감도.
희림의 공항설계가 코트라 주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사진은 희림이 기본설계에 이어 실시설계를 수행한 베트남 롱탄국제공항여객터미널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최다 공항설계 실적을 보유한 희림건축의 ‘공항설계(서비스)’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국내외서 인정받고 있는 희림의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에서 독보적인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기업 및 제품(서비스)에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시장 주도가 기대되는 차세대일류상품을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자사가 생산하는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거나 ▲상품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기업 중 1위일 경우 ▲상품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수출액의 30%를 차지해야 한다.

이번 건축서비스분야 최초로 희림건축의 ‘공항설계’가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선정은 희림건축 외에도 세계일류상품 29개사, 차세대일류상품 48개사가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은 10개 이상의 담당기관(조달청,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KOTRA 등)의 세계일류상품 패키지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금융자금 조달 ▲컨설팅 ▲마케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세계일류상품 인증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공항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공항설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