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컨소시업,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사과문 발표
희림 컨소시업,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사과문 발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1.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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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책 부합한 혁신디자인으로 건축문화 선도 앞장 다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희림 컨소시엄((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이 10일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서울시와 조합 측에 사과문을 냈다.

희림 컨소시엄은 사과문에서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 정비사업’ 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울시 정책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시킨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서울시의 정책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것을 고치고 바꾸겠다”고 표명했다.

또한 희림 컨소시엄은 “현재 진행 중인 압구정3구역의 현상설계 재공모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서울시가 추구하는 주택정책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건축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희림 컨소시엄은 압구정3구역 조합에게도 불편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한편 희림 컨소시엄은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설계안에서 용적률 360%를 제시, 서울시 신속기획안 용적률 300%를 상회하며 문제가 제기됐으나 이후 용적률 300%로 서울시 정책에 부합한 설계안을 제안했다. 12월 초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설계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