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연구원·국토부, 제46회 지적세미나 개최
LX공간정보연구원·국토부, 제46회 지적세미나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11.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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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연구원이 국토교통부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연계해 ‘제46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공간정보 기반 건축자산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 LX공사)
LX공간정보연구원이 국토교통부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연계해 ‘제46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공간정보 기반 건축자산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 LX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지적측량 서비스로 스마트한 국토의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오늘(10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LX공간정보연구원은 국토교통부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연계해 ‘제46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최규명 LX공사 사장 직무대행, 한국지적정보학회 서용수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술이 급변하고 국민 서비스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드론·증강현실·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지적 서비스의 혁신에 관한 연구사례들이 집중 조명됐다.

이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서류와 실제 땅의 경계가 불일치한 지역에 효율적 조사를 제언하는 연구(LX익산지사)부터 증강현실(AR)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협업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인천광역시 동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과제가 발굴됐다.

또 스마트 국토의 토대를 이루는 지적재조사의 가속화를 위해 정부·공공·민간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제언하는 연구과제(충남 서산시)도 관심을 끌었다.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인 LX공사는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과 지속가능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경계협의에 불필요한 과정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다.

곽희도 LX공간정보연구원장은 “기술의 진화에 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적측량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며 “오늘 제언된 연구과제가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업해 구체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