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탄소회계와 ESG 공시 2024
[신간안내] 탄소회계와 ESG 공시 2024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1.09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기원 著 | ㈜부크크 刊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기업의 ESG 대응 전략에 대한 수치화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난해한 탄소회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가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탄소회계와 ESG 공시 2024(손기원 著 | ㈜부크크 刊)’는 탄소회계를 글로벌 기준선인 IFRS 택소노미에 따라 재무제표 형식으로 공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책이다.

책의 저자인 손기원 대주회계법인 부대표는 “인류 공동 목표인 2050 탄소중립, 한국의 NDC40%(2018년 대비 탄소 감축 40%)가 기업 경영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됐다”며 “탄소회계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시하는 것은 필수”라고 밝혔다.

책의 주 내용은 2024년부터 적용되는 IFRS 기후 관련 재무공시의 3가지 핵심인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의 재무적 영향 공시, 기후 관련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회복력 공시, 온실가스 Scope 1, 2, 3 배출량 비교 공시 등이다. 특히 방대하고 난해한 탄소회계와 ESG 공시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기원 부대표.
손기원 부대표.

손 부대표는 “이제 ESG 공시는 더 이상 홍보(PR)가 아니라 투자자에게 재무정보를 공시하는 것(IR)”이라며며 “기업의 경영자와 실무자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 부대표는 지난해 ESG를 도입 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ESG의 맥락, 도입, 실무, 전략 등을 안내한 ‘ESG 경영실무’를 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