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임박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수요자 관심급증
완판임박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수요자 관심급증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11.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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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물량 계약에 '줍줍' 물량 선점 움직임 빨라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잔여 세대가 완판을 목전에 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총 1,57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가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약 279만㎡로 조성 예정인 화양지구 안에 들어선다.

평택시는 현재 미분양 물량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 현황' 9월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는 올해 4월 2,000여 가구에 육박했던 미분양 물량이 9월 800여 가구로 줄어들어 약 반년만에 절반 이상의 가구가 소진됐다. 이는 경기 지역 내 미분양 감소세가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더해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위치한 서평택은 개발호재도 풍부해 눈길이 간다. 이곳은 현재 평택항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포승국가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 원정국가산업단지 등 굵직한 산업단지가 있고, '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도시' 조성이 예정됐다.

또 지난 5월 말에는 서평택 포승(BIX)지구 내 자동차 모듈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현대모비스와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듈 공장은 완성차 공장 대응용 생산시설로, 향후 약 4만7,891㎡ 부지에 1,540억원 규모의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520명의 고용 창출이 예정됐다. 2025년 2월 말 생산한다는 계획이며, 이는 2020년 8월 첫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 결정으로 이목을 끌었다.

화양지구는 또한 교통 인프라가 개발되고 있다. 서평택에는 'KTX안중역'(2024년 예정) 조성이 예정됐는데, 이곳은 향후 서해선과 포승-평택선이 경유해 여객 및 화물운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안중역에서 서울 권역까지 40분대로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평택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로 거듭날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월 43만8,790명이던 평택시 인구는 올해 8월 58만9,407명까지 늘어 약 10년 만에 34.32% 증가했다.

이에 더해 22년 8월에 화양지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A단지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6월 분양권이 4억9,237만원에 거래돼 당시 분양가(4억5,270만원)보다 약 4,000만원 정도의 피가 붙어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평택시 화양지구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잔여 세대 계약이 곧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도권 내에서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고 있는 이곳은 향후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도 기대돼 줍줍 물량을 빠르게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에서 3억원 대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달 전매제한이 풀리며 실거주 의무도 없기 때문에 투자수요 또한 몰리고 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전용 72·76㎡는 전체 층이 3억원 대로 책정됐고,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며,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받고 있으며, 이번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는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계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돋보이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해, 다양한 수종이 도입되는 1,700여 평의 중앙공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이 계획됐다. 여기에 4,270여 평에 달하는 근린공원도 단지 동쪽에 인접해 있다.

단지 중앙에는 약 1,100평 규모의 '빅스케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큰 규모인 만큼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는데,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에 맞출 수 있도록 체육시설은 물론 취미활동시설, 자녀를 위한 시설들이 고루 계획됐다. 요즘 중요시되고 있는 '워라밸'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줄 골프연습장,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게 도와주는 G.X룸과 피트니스 시설도 대형으로 도입될 예정이라 많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악기연습실과 AV룸이 갖춰지며,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맘&키즈카페도 들어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주차대수도 넉넉하게 예정돼 주차대란을 방지할 전망이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소사벌지구 배다리공원 맞은편)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가능하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