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제로, ‘하이서울기업’ 인증… K-건설안전 글로벌시장 확대 힘 쏟는다
리스크제로, ‘하이서울기업’ 인증… K-건설안전 글로벌시장 확대 힘 쏟는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1.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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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술·품질 우수기업 인증…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일익

AI 기술 활용, 건설산업현장 효과적인 관리·안전사고 예측 및 예방 ‘획기적’
최영호 대표 “국내 현장 활용 확대위해 구독형 서비스 제공 등 지속 노력”

리스크제로가 ‘2023년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리스크제로가 ‘2023년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건설산업현장에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측·예방해주는 전문기업 ㈜리스크제로(대표 최영호)가 ‘2023년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획득, K-건설안전 선도기업으로의 본격 행보에 나섰다.

리스크제로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이 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 등이 양호하며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지난 2004년 시작, 현재 약 1,004개 기업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51.5%의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41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인증은 글로벌 진출 지원, B2B 전용 지원사업, 정부과제 유치지원, SBA 기업지원 사업 가점, 하이서울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선정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리스크제로 최영호 대표는 “이번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기술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으로 건설안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강조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더불어 리스크제로 투자사로써 K-Safety 글로벌 공동사업화를 추진 중인 한미글로벌과의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강조했다.

리스크제로는 AI 기술을 활용, 건설산업현장에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전 관련 데이터를 알고리즘화해 ‘예측-예방-인지-대응-제거’ 과정을 내재화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리스크제로는 모든 기능을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12개월간 레고 블록형 모듈화 구독 플랫폼 RISK ZERO 3.0ver 개발을 완성, 건설산업현장 점유율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스크제로는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산업안전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 선두주자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매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