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빈대 피해 예방 차량방역·실내소독 강화
에스알, 빈대 피해 예방 차량방역·실내소독 강화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11.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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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전국에서 빈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SRT 이용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SRT 전 차량에 방역 소독을 강화했다.

에스알은 최근 유럽빈대(베드버그)의 국내 확산우려로 지난 1일부터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열차 모든 객실의자와 바닥 카펫 등을 방역청소하고 있다. 방역전담인력을 가동해 빈대가 서식하기 쉬운 틈새까지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또한, 6일부터는 방역약품을 살포하고 정기적으로 객실의자 오염도를 검사해 위생관리에 나서며, 해충방역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빈대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빈대 피해 공포가 커지고 있지만 SRT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객실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