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 성료
한국소방안전원,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1.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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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3곳
우수기업 22곳 3년간 소방 정밀점검 면제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 참가자 기념사진.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은 최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을 열띤 분위기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02년 시작돼 올해 22회를 맞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기업을 표창해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 기업경영의 안전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통령상 3점을 포함해 총 46점을 수상, 우수기업상 22점, 공로상 14점, 웹툰 등 콘텐츠 공모전 10점을 선발했다.

대통령상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가, 국무총리상은 에스케이스페셜티 등 3개팀,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광명스피돔 등 15개 팀에 돌아갔다.

이어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등 13개 팀이 소방청장상을, 한국소방안전원장상은 UCC 분야에서 계명대학교, 정희재, 현은지, 인지초등학교, 전남대학교가 웹툰 분야에서는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 세한대학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22곳은 2024년부터 최장 3년간 소방시설 등의 정밀점검이 면제되며 공모전에서 수상한 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 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일선 현장의 안전 온도를 높이는 든든한 교두보”라며, “대한민국의 안전이 더욱 구체화될 수 있도록 우수사업장의 기술과 지식 공유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