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건설인 가을축제 ‘제11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성료
200만 건설인 가을축제 ‘제11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성료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11.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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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리그 ‘현대엔지니어링’·E리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챔피언 등극
개막식 후 전체 기념촬영.
개막식 후 전체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대한민국 건설인들의 축제 ‘제11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대회장 민홍철 국회의원 3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 갑)’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은 C리그 ‘현대엔지니어링’, E리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각각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삼성ENG 플란타스’(C리그), ‘이산’(E리그)이 차지했다. 우승팀에 상금 150만원이 시상됐으며, 준우승팀은 5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주요 시공사들과 엔지니어링사, 공사 및 협회 등에서 24개팀이 참가했으며, 가족 등 내·외 귀빈 1,0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제11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대회장인 민홍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건 안양시 만안구청장,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민홍철 대회장은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는 건전한 건설문화 창달을 위해 열리는 200만 건설인들의 축제”라며,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건설인들의 기를 살리고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도모하며 제2도약을 다지는 생산적인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치사를 통해 “세계 경제라는 축구 경기에서 대한민국 건설산업팀의 핵심 선수들은 바로 여기 계신 건설인 여러분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설 산업 및 체육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승건 안양시 만안구청장은 축사에서 “전국에서 다양한 건설계 종사자분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의 즐거움과 친목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안양시에서 열린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수의 특별상이 마련됐다. 대회 MVP는 현대엔지니어링 정떨치리 선수가 선정됐으며 영예의 페어플레이상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팀이 받았다.

이어 ▲득점상 김장한 선수(현대건설) ▲야신상 최종태 선수(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감투상 이성동(동부건설) 선수 ▲우승팀감독상 정진철 감독(현대엔지니어링·C리그), 윤준영 감독(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E리그) ▲우수선수상 이상준 선수(삼성ENG 플란타스·C리그), 장기훈 선수(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E리그) ▲심판상 류광현 심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제11회 건설인 축구대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국회의원을 대회장으로, 국토일보,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축구협회, 국토미디어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안양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