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도농~양정역 간 ‘철도복개공사 착공식·안전기원제’ 실시
국가철도공단, 도농~양정역 간 ‘철도복개공사 착공식·안전기원제’ 실시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1.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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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758억원 투입… 2025년 12월 준공 예정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본부장이 2일 중앙선(도농∼양정) 철도복개 건설공사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지역주민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은 2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선 도농∼양정역 구간철도를 주민편의 개선을 위해 복개, 상부를 공원화하는 사업의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758억 원이 투입돼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도농역에서 양정역까지 철도구간(593m)을 복개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완성 시 철도로 단절돼 있던 지역주민의 남북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공원이 조성돼 지역주민의 여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철도공단에 위탁사업을 요청하면서 추진됐으며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철도복개공사 시 안전 확보를 위해 열차접근자동경보, BIM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무사고 친환경 건설로 지역주민들의 편의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