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파주시, 11월 4일 운정호수공원에서 ‘불꽃축제’ 펼친다
깊어가는 가을밤···파주시, 11월 4일 운정호수공원에서 ‘불꽃축제’ 펼친다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10.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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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시민들 안전한 축제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것”
경기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자료사진. (제공=파주시청)
경기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자료사진. (제공=파주시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파주시가 오는 11월 4일, ‘2023년 제5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주민들이 시작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펼쳐지고 있어 파주시 대표 축제로 평가된다.

놀이구름 옆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행사일 오후 2시부터 사전공연이 펼쳐진다. 사전 공연에는 거리공연과 마술공연이 진행되며, 지역예술단체 ‘봄오케스트라’, 파주시체조협회, 메이크유댄스팀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본 공연에서는 김장훈 밴드, 원셋(1set)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고, 태권도 공연도 마련돼 있다.

감동의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이번 불꽃축제의 백미는 오후 7시부터 약 20분간 놀이구름 옆 호수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까지 운정호수공원 산책로에 전시되는 빛조형물과 함께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바쁜 일상의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는 시민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주민 분들은 가능한 도보로 이동해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일 관람을 위한 대규모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정호수공원 일대 보행로 및 도로통제와 공무원, 경찰 등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11월 4일 펼쳐질 경기 파주시 ‘2023년 제5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홍보 포스터. (자료=파주시청)
11월 4일 펼쳐질 경기 파주시 ‘2023년 제5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홍보 포스터. (자료=파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