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파주 애니멀메이트’···‘경기 반려마루여주’ 벤치마킹
파주시의회 ‘파주 애니멀메이트’···‘경기 반려마루여주’ 벤치마킹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10.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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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대표의원 “파주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조속한 설립 추진···보호-관리-교육-재입양 선순환 및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 위해 노력할 것”
경기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파주 애니멀메이트’는 지난 25일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 반려마루여주’를 방문했다. (사진=파주시의회)
경기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파주 애니멀메이트’는 지난 25일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 반려마루여주’를 방문했다. (사진=파주시의회)

[국토일복 김경현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의장 이성철) 의원연구단체인 ‘파주 애니멀메이트’는 지난 25일, 동물보호센터의 차별화된 운영 현황을 살피고 시에 접목할 만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기 반려마루여주’를 방문했다. 

이날 연구단체 소속 이혜정(대표의원), 오창식, 최창호 의원과 파주시 담당 부서 관계자는 시설 내·외부 및 보호 중인 동물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시설 설립 및 운영, 반려동물 관련 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 대표의원은 “올해 양평 주택서 개 사체 무더기 발견, 파주 애니멀호더의 참혹한 중증 피부병 방치 학대견 발견하는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가 연일 이슈”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파주시 반려동물 양육 마릿수는 미등록 및 농촌지역 마당개까지 합하면 약 6만 마리 정도로 추정되나 생명 존중 및 책임감 부족에 의한 유기동물 수와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 및 해결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여주의 선진사례를 배우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파주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의 조속한 설립 추진과 보호-관리-교육-재입양의 선순환 및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반려동물을 둘러싼 갈등과 분쟁이 반려인, 반려동물, 비반려인과의 상호 이해로 원만히 해결돼 모두가 행복한 파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