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노후 경유차 28대···사후관리·무료점검
양주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노후 경유차 28대···사후관리·무료점검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10.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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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장치 부착 10개월 또는 10만㎞ 운행할 때마다 필터 청소해야···저감장치 부착뿐만 아니라 주기적 유지·관리·점검 필요해”
경기 양주시는 지난 24일 백석생활공원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차량 사후관리 및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양주시청)
경기 양주시는 지난 24일 백석생활공원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차량 사후관리 및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양주시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24일,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차량의 원활한 운행과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위해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DPF 부착차량 사후관리 및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장치 제작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점검은 양주시 등록 차량(2020년~2022년)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필터 클리닝(사후관리)을 받지 않은 노후 경유 차량 28대에 대해 배출가스 매연농도 측정, 자기진단장치(OBD) 정상 작동 여부 등 매연농도 측정 후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필터 클리닝을 무료로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10개월 또는 10만㎞ 운행할 때마다 필터 청소를 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필터 클리닝을 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여 엔진 출력과 연비 저하 등 저감장치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감장치 부착뿐 아니라 유지·관리·점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