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사우디 투자부·현대건설과 MOU… 시장 확대 날개 달았다
희림, 사우디 투자부·현대건설과 MOU… 시장 확대 날개 달았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0.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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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정영균 회장-사우디 투자부 차관-현대건설 윤영중 대표이사, 업무협약 체결

사우디 각종 개발사업·인프라·PPP프로젝트 등 적극 참여
건축설계 및 CM 협력 강화… 설계 기술력·CM 역량 인정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정영균 희림 회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살레 알리 캅티(왼쪽부터) 사우디 투자부 차관이 3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정영균 희림 회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살레 알리 캅티(왼쪽부터) 사우디 투자부 차관이 3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

희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 현대건설과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부동산 개발사업 및 인프라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희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 인프라, PPP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건축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업무에 대해서는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사우디 투자부는 관련된 모든 정부기관과 협력해서 희림이 수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대건설과 희림을 포함한 한국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 시공,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희림은 국내 물론 해외에서도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서 다양한 분야별 수주 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우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우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