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는 시뮬레이션 분야 대표 글로벌 연례 행사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을 19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 3층 전관에서 개최했다.

스티브 파이텔(Steve Pytel) 제품관리 총괄 부사장(VP of Product Management)은 ‘AI 시대, 설계 기술의 진보(Advancing Design in an AI World)’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스티브 파이텔(Steve Pytel) 부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앤시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모든 제품 설계를 철저히 검증할 수 있어, 생산성을 개선하며 민첩성을 높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시뮬레이션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앤시스는 글로벌 고객들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요구 사항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이후 25개 관련 기업의 전략적 인수를 위해 5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했다. 10억 달러 이상의 R&D 투자를 통해, 구조, 유체, 전자기, 시스템/회로, 광학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국내 앤시스코리아 조직에는 100명 이상의 분야별 전문 엔지니어들이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고객 지원 시간도 이미 5,150 시간을 넘어섰다.

앤시스 솔루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을 대상으로 1,750시간 이상의 대면 교육 및 7,750시간 이상의 온라인 교육도 진행됐다. 면밀한 고객 지원을 통한 올해 고객 만족도는 93.5%에 이를 정도로 높다.

그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선도적인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공은 물론이고, 교육, 컨설팅, 기술 지원 등 고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함으로써 한국 기업 고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에서는 혁신을 위한 5대 중점 분야인 - 수치 해석, HPC(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클라우드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지원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앤시스는 시뮬레이션 가속화를 위한 GPU 솔버/HPC/양자 컴퓨터 활용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AI를 사용한 업무 효율화와 간소화를 위해서 다국어 AI 가상 비서(어시스턴트)인 '앤시스GPT(AnsysGPT)'을 제공한다.

자사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적용해 광범위한 개발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파이썬(Python) API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파이앤시스(PyAnsys)’와 마이크로 소프트 에저(Microsoft Azure) 및 AWS에서 구동되는 ‘앤시스 클라우드(Ansys Clould)’를 통해 고객이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하고 보다 빠르게 혁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품 업데이트 및 수많은 신규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업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 디지털 트윈과 같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AI 및 ML 분야의 수요가 많은 점을 인지해 다양한 기업 고객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관련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지사장은 “앤시스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기술 개발 및 투자로 더욱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며, 활용 영역을 더욱 확장해 의료제약, 항공우주 등의 산업 군에서의 활용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