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단련, ‘제1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개최
건단련, ‘제1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개최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11.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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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교량·항만 등 SOC 시설부터 우주도시까지 아이디어 ‘팡팡’

미래건설 영재 꿈나무들 총출동! “블록 쌓으며 미래건설 생각해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5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이하 건단련)는 2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건단련이 주최하고, 건설공제조합 주관,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1세기 교육 경쟁력의 화두인 창의력을 키우고, 건설산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레고브릭으로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무궁한 상상력과 창의력, 아이디어를 뽐 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여념이 없었으며, 교량, 탑, 주택, 등 아이들이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창의력과 완성도, 안정성 면에서 뛰어난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는 “아이가 블록만들기를 좋아해 참가하게 됐는데, 단순한 만들기가 아니라 건설이라는 주제를 생각하고 고민해 표현하는 대회였다는 것이 특히 의미가 있었던 같다”며 “아이뿐만 아니라 나도 우리나라 건설산업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다시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저학년·고학년 부에 각 50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각 1팀 등 총 14팀이 선정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본 대회의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www.creativecontest.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