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27일 강원 정선 소재 하이원그랜드호텔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각종 세미나 및 포럼 등 학술축제… 최신 연구동향 파악 등 소통과 교류의 장 마련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건축학회(회장 최창식)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에서 ‘2023년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 건축분야가 한자리 가을 학술대회를 펼친다.

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강원지회가 주관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년 추계학술발표대회’는 건축의 모든 분야가 함께하는 학술축제로 국내 건축관련 전공자들의 논문발표와 각종 세미나 및 포럼을 통해 최근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지는 학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추계학술발표대회는 ▲학술논문발표 ▲개회식 및 특별강연 ▲위원회 및 연구단 행사 ▲공공기관세션 ▲신진인재교류회 ▲지회특별세미나 ▲학생작품전 ▲디지털건축대전 ▲건축기술대전 ▲학생사진공모전 ▲3D프린팅경진대회 ▲교류의 장 ▲학술발표대회시상식 등 건축 학술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학술논문발표’는 계획, 설계, 역사및건축론, 도시및단지지역, 환경및설비, 구조, 재료시공, 건설관리, IT/융복합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건축학회 회원들이 그동안 연구해온 논문 460편이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 3D프린팅경진대회, 학생작품전 등, 심사를 통해 선별된 우수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전국의 건축전공 학생들의 우수설계작품 87점을 전시하는 ‘2023 학생작품전’과 매2년마다 개최하는 ‘디지털건축대전’은 수상작 6개작품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사진공모전’과 ‘3D프린팅경진대회’에서는 각각 7개와 5개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해 전시 및 시상한다. 그 외 ‘건축기술대전’은 15곳의 기관이 참여, 대한민국 건축기술의 발전현황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특히 건축학회 소속 위원회 중 12개의 위원회가 참여하는 위원회행사와 그 외 연구단과 공공기관세션에서는 건축안전, 건축교육제도, 건축구조기준 제개정, 지역균형발전, BIM, 모듈러건축,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등을 주제로 최근 이슈와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세미나 및 발표회 등이 개최된다.

‘특별강연’에는 내진공학의 대가인 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 나카노 요시아키(Yoshiaki NAKANO) 교수를 초청해 강연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유익한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